Polestarart 公募展

2022.11.29(Tue) ~ 2022.12.10(Sat)

  '꼬물꼬물' 은 흔희 느리고 연속적인 동작을 지칭할 때 쓰이는 단어이다. 이 의미는 4명의 기획 공모전 작가들이 현재 추구하는 작업의 양상과 닮은 점이 많다. 작가들의 인연은 동 대학원에서 시작되었다. 서로 다른 이념, 작업을 가지고 시작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출발하여, 현재는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원형과 같은 교집합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타인과 사유하고 싶은 공통된 마음에 전시라는 창을 선택했다. 손가락을 '꼬물꼬물' 움직인다. 4명의 작가가 이 행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 재료들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작업을 만들어 낸다.

< 전시서문 중에서 >

Polestarart 'SIDE BY SIDE' ART Festival

2021.10.25(MON) ~ 2021.10.31(SUN)

  우리는 누구와 나란히 걷고 있습니까? 나란히 나란히 전시는 코로나펜더믹 그 이전과 이후의 우 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 동안 소홀이 했던 주변 - 환경, 사 람,동물 등 을 섬세하고 느끼고 공생할 수 있는 법을 공유 하며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회화, 미디어, 조형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side by side"는 가족, 연인 등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이 모이는 스타필드 고양의 장소성을 고려하여 처음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조차 예술이 낯설고 어려운 것이 아닌 감동과 기쁨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또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행복한 전시가 되기를 희망하며 기획된 전시입 니다. 외부활동에 큰 제약을 받는 지금의 상황은 집 안에서 지 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내부활동에서의 질 높은 삶에 대한 욕구가 커졌습니다. 가전제품, 인테리어, 홈트레이닝 의 관심과 소비가 많아졌고 예술 작품을 집에 걸어놓고 싶 어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컬렉터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어 느 때 보다 작품의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지금 우리가 향유하는 예술 문화에 대해 좀 더 알고 다가간다면 특별히 보 지 않았던 다른 아름다운 가치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 입니다. 잠시 속도를 늦추고, 나란히 나란히 손을 잡고 서로를 바 라보며, 눈 앞에 다가온 것들을 외면하지 않도록 우리는 연 결되어야 합니다. 더 섬세하게 느끼고, 염려하고 관계를 맺 고, 멋지게 공생하는 법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와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We are connected ‘Side by Side’ SIDE BY SIDE - ‘THERE IS NO PLANET B’ Be KIND, We SHINE!

< 전시서문 중에서 >